[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어린이 날을 맞아 의료진들과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키즈오페라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들려줬다.
이번 공연은 지난 1~2일 열렸으며, 첫째날에는 의료·방역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들, 한부모 가족들이 초청됐다. 2일엔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줬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어린이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키즈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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