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중국 유산균시장 개척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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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건강기능식품박람회서 락토핏 홍보 부스 설치하고 SNS 행사로 호응"
23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 종근당건강 홍보 부스에서 방문자가 락토핏골드 제품 설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종근당건강)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건강이 중국 유산균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종근당건강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과 오메가3 브랜드 프로메가를 알렸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 건강기능식품박람회는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건강관리 제품 전시회다. 세계 400개 업체 관계자 10만명이 참석한다.

올해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락토핏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에선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락토핏 패밀리과 락토핏 베베가 주목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이너뷰티 브랜드 올앳미와 화장품 브랜드도 소개했는데, 피부 상태 측정과 관리 체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행사로 참가자 호응을 얻었다.

종근당건강은 2019년 중국 청도법인을 세운 뒤 이듬해 9월 중국 신생활그룹 건강식품사업부와 협약을 맺으며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상해와 강소, 절강, 산동, 길림 주요 지역의 마트에선 락토핏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티몰 직영몰, 경동 직영몰, 알리 건강 같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종근당건강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뷰티 시장에 주목해 일찍부터 현지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며 "중국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유통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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