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봄패션 세일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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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21일까ㅏ지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위크
G마켓·옥션, 명품직구 특가···홈플러스, 이너웨어 페스티벌
17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이너웨어 페스티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7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이너웨어 페스티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유통업계가 각종 봄맞이 패션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나섰다. 최근 백신 보급으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패션 수요가 늘고 있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기록한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올랐다. 특히 여성 패션 매출은 119%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대한민국 5대 패션그룹 패션위크를 연다. 참여 브랜드는 한섬의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삼성물산의 구호·르베이지·빈폴, 바바패션의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대현의 모조에스핀·쥬크,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잇미샤 등 총 42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기간 각 패션 브랜드의 올해 봄, 여름 신상품을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연다. 비대면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ON)의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바바패션 및 대현그룹의 7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온라인에서 만나는 패션위크' 행사를 연다. 봄 인기 상품들을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명품직구 특가전을 진행한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셀린느 등 주요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아크네, 톰브라운, 마쥬, 산드로 등 명품 의류 상품까지 해외 직구 명품 카테고리에서 선보인다. 기획전에서 소개하는 명품직구 상품은 배송비와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판매해 복잡한 계산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명품직구 로고가 포함된 전용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 감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명품직구 스페셜 쿠폰도 마련했다. 모든 회원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5%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7% 중복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며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매일 2장씩 받을 수 있다. 행사 대표 상품은 구찌 GG 캔버스 바이커 힙색, 셀린느 폴코백 트리오페 캔버스, 몽클레어 메볼라 트렌치코트, 아크네 페어뷰 페이스 스웻셔츠 등이다.

홈플러스는 이너웨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자 오는 31일까지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연다. 비비안, 휠라, 제임스딘 등 40여개 브랜드와 협업해 4200여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아동, 여성, 남성 이너웨어 신상품을 2장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 오테나 브라 20종과 트라이, 헤드, 머렐, 컬럼비아, 케이스위스 남성 드로즈·트렁크 25종, 미니언즈·헬로키티 아동 캐릭터 팬티 2종 등은 각각 1+1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이너웨어 브랜드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주며, 주말 특가 상품은 각각 50%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옷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가라앉았던 패션 시장이 살아나고 있어 각종 혜택을 통해 소비 진작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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