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유족께 사죄···무재해 사업장 만들 것"
최정우 포스코 회장 "유족께 사죄···무재해 사업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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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안전을 최우선 경영에 반영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사고에 대해 "회사에서는 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시설 투자 노력 하고 있으나 아직 많이 부족한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재해의 원인에 대해 "포스코 제철소는 5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많다"며 "노후 시설에 의한 요인과 관리감독의 부족이 산재의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고 이 자리에서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최 회장은 허리 지병을 이유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환노위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아 청문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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