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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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AI 예지보전 솔루션 업체 '원프레딕트'와 MOU 체결
진동·소음 분석해 AI가 수명 예측
지난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지난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서재용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와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예측하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AI 솔루션 전문 업체인 '원프레딕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원프레딕트의 솔루션은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소음 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존수명을 예측한다. 이 솔루션은 베어링, 감속기, 펌프, 팬, 블로워, 압축기, 터빈 등 다양한 설비의 예지보전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원프레딕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모터 등 일부 설비에만 제공했던 설비 예지보전 서비스의 범위를 다양한 구동 기계로 확대할 방침이다. 5G 네트워크와 통합 관제플랫폼을 AI 예지보전 솔루션과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올 상반기부터 적용 범위를 넓힌 AI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라며 "설비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정확한 진단 및 예측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설비 안정성을 향상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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