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총괄사장 "'호시우보' 정신으로 함께 달리자"
김준 SK이노 총괄사장 "'호시우보' 정신으로 함께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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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全 임원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신발을 전달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全 임원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신발을 전달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호랑이의 눈으로 황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간다는 '호시우보'를 함께 생각하며 어떤 역경도 헤쳐나가면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全 임원 대상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앞서 달리자'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정신을 담은 사회적 기업이 만든 신발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제품을 통해 '그린밸런스 2030' 완성을 위해 올해도 함께 뛰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호시우보는 '호랑이와 같이 예리하고 무섭게 사물을 보고, 소와 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

김 총괄사장은 신발을 전달하면서 2021년은 치명적인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해로, 총체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호시우보’의 정신으로 무장한 리더가 주축이 돼줘야 함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에서 열린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신발과 함께 전달된 ‘호시우보’ 서예 작품은 지난 2018년,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을 통해 의수 지원을 받은 석창우 화백이 회사의 발전과 구성원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한 것이다.

'1% 행복나눔'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사회적가치 창출·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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