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넥스트원' 15개 스타트업 선발···5개월간 육성
산은, 'KDB넥스트원' 15개 스타트업 선발···5개월간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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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2기'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다음달부터 마포 프론트원에서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넥스트원 2기에는 223개 기업이 지원해 약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뉴딜 분야와 첨단제조 및 비대면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 지원 뿐만 아니라 맞춤형 멘토링·IR컨설팅·사업연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산업은행이 운영중인 'KDB 넥스트라운드(투자유치 지원)'와 '넥스트라이즈(사업협력 지원)' 등 기존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출범한 KDB넥스트원은 1기 스타트업 15개사를 배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업무제휴, 특허출원 등의 사업 성과와 신규 일자리 등을 창출했다. 이 중 8개사는 총 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넥스트원이 출범 초기임에도 1기 스타트업들의 경우 사업연계와 투자유치 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며 "2기 스타트업들도 KDB 벤처플랫폼과 투·융자 프로그램 등 자체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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