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최고등급 '5성' 획득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최고등급 '5성'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등석·기내식·콘텐츠 등 차별화 서비스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한항공은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로,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왔다. 기준은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나눠져있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진행됐다.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에서부터 좌석, 기내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객실승무원 서비스, 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5성 획득에 대해 자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AVOD 서비스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게돼 더욱 뜻깊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고객 접점 전 부문에 걸친 서비스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속 고객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 운영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