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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추가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BX1045)은 오는 16·23·30일에 하루 1회씩 총 3회 운항한다.
일정은 오후 2시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 섬 상공까지 비행한 후 오후 4시 다시 돌아온다. 총액운임은 최저가 9만 9000원부터로, 이날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탑승 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에어부산은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색 비행의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탑승객 전원에게 자체 제작한 트레블 키트를 증정하며 럭키드로우를 통해 당첨된 승객에게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대상 최대 70% 할인 혜택과 롯데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롯데 면세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되며 기내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만 하고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또한, 기내 좌석은 실제 탑승이 가능한 좌석(202석)의 66%인 134석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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