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반기부터 국제선 여객 정상화 될것"-하이투자證
"대한항공, 하반기부터 국제선 여객 정상화 될것"-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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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국제선 여객기가 정상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488억원으로 전년대비 39.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18.5% 증가한 126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항공화물 운임이 4분기 재상승하면서 어려운 업황에도 전체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2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국제선 여객이 정상화 될 것"이라며 "다만 국제 여행수요는 백신 보급이 마무리되는 올해 말부터 조금씩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코로나19 백신 보급률도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영업이익도 올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2022년에는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 되면 국내 유일의 FSC가 되면서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며 "또한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 그동안 억눌렀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수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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