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2020 해피선샤인' 갬페인 지원 대상 29곳 선정
한화그룹, '2020 해피선샤인' 갬페인 지원 대상 2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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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충남 예산에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집의 모습 (사진=한화그룹)
2020년 2월 충남 예산에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집의 모습 (사진=한화그룹)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화그룹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지원하는 '2020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대상 29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이며, 사회적기업 등 공익성을 갖춘 개인·시설도 포함했다. 특히, 시설의 규모와 위치, 전기사용량을 고려하여 태양광 발전설비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해피선샤인’'페인은 한화그룹의 친환경에너지 사업인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대전 소재의 진잠지역아동센터의 임선애 센터장은 "시설 운영비가 넉넉하지 않아 냉난방 시설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과 겨울에 전기료 부담이 많았다"며 "이번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아이들이 전기료 걱정 없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29곳의 총 발전용량은 173kW로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용량에 해당한다.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10년간 총 320개 복지시설 등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왔다. 이는 507톤의 CO2 배출을 감소시켜 소나무 약 91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한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사막화, 황사,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하는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12년 이후 몽골, 중국, 한국에 총 7개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133만㎡의 면적(여의도 면적의 약 4.6배)에 약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렇게 조성된 숲은 해당 지역의 사막화 방지, 수질 정화, 대기 정화, 토사유출 방지와 같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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