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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733억8545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948억3348만원) 대비 62.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658억223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조1504억3862만원)과 견줬을 때 8.5% 소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활동으로부터 인도된 선박 및 해양제품에서 이익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 등 대내외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대비 60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4025억원이 감소했고 부채비율도 200.3%에서 175.8%로 낮아져 재무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선박 수주 감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하반기 또한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대비책을 세움과 동시에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일감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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