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이어 '카트·피파'까지 모바일 흥행 3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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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매출 순위 톱10에 3종 이름 올려···하반기 IP 활용 게임으로 시장 공략
15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0위권내에 최근 넥슨이 선보인 모바일게임 3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구글플레이 캡쳐)
15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0위권내에 최근 넥슨이 선보인 모바일게임 3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구글플레이 캡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넥슨이 최근 출시한 게임 3종을 연달아 흥행 시키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15일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톱10에는 넥슨이 최근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피파 모바일' 등 3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지난 10일 정식 출시한 피파 모바일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순위 1위를 휩쓸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또 출시 첫 주말을 보낸 피파 모바일은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10위를 기록했다.

피파 모바일은 36개리그,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000명 이상의 실제 선수 등 피파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모바일게임이다. 출시 전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여기에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날 기준 3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레전드 카트 '세이버 Red'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 및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와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 7개월 차에 접어든 모바일 게임 V4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V4는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 월드'부터 '월드보스 레이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까지 모바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한 혁신을 거듭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넥슨은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다양한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을 선보이며 흥행 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올 여름에는 핵심 IP로 꼽히는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장수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바람의나라: 연'도 1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펼쳐진 Xbox 팬 페스티벌 'X019'를 통해 첫 공개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도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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