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스톤에이지·애니팡···장르 다양·모바일 신작 '쏟아진다'
피파·스톤에이지·애니팡···장르 다양·모바일 신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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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 선데이토즈 '애니팡4', 넥슨 '피파 모바일',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사진=각 사)
(왼쪽부터 시계방향) 선데이토즈 '애니팡4', 넥슨 '피파 모바일', 넷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6월 국내 게임업계에 유명 지적재산권(IP)으로 무장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축구, 턴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퍼즐 등 장르도 다양하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은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게임 기업 일렉트로닉아츠(EA)가 개발한 피파 모바일은 실제 리그, 클럽, 선수를 포함한 피파의 공식 라이센스 게임이다. 실제 축구 선수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고, 직접 조작을 통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손으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역습, 일대일 상황 등 실시간으로 공격만 할 수 있는 '공격모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을 설정해 플레이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피파 모바일은 10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 '500 FV',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넷마블은 모바일 턴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스톤에이지 월드'를 18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넷마블의 자체 IP인 PC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다양한 펫들과 콘텐츠를 모바일 턴제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해 172개국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 게임은 캐쥬얼한 3D 그래픽으로 석기 시대 생활, 다양한 펫 등 원작의 감성을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조련사가 돼 250마리가 넘는 매력적인 펫을 직접 포획하고 수집해 길들일 수 있으며 석기 시대를 탐험하며 다양한 전투와 퀘스트를 수행한다. 이에 더해 결혼과 부족 시스템 등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감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100만 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할 시 조개 5만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선데이토즈의 대표 IP인 '애니팡'을 계승한 '애니팡4'도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애니팡4는 2012년 첫 출시 이래 9년째 인기를 얻고 있는 국민게임 '애니팡'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이후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4번째 시리즈다. 이번 신작은 간결한 시스템과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퍼즐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속도감과 타격감을 구현했고, 이용자들의 협업 플레이를 위한 길드형 이용자 모임 '팸' 시스템도 시리즈 최초로 도입,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게임의 대표 캐릭터인 애니팡 프렌즈는 삽화를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발팀 소식을 전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담아냈다. 특히 최대 20명이 배틀로얄 방식으로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애니팡 로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애니팡4'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나 웹젠의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통해 모바일게임에 IP 활용도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더 많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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