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9월말까지 식품안전관리 강화
롯데백화점, 9월말까지 식품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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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백화점 여름철 식품위생 집중관리 모습. (사진=롯데쇼핑)
지난해 롯데백화점 식품위생 담당자가 생선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9월 말까지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를 집중 강화한다.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11일 롯데백화점은 롯데중앙연구소 하절기 식품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보다 더 엄격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5월 초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신선·즉석조리 식품 판매 시간을 앞당기는 데 중점을 뒀다.  

8월 말까지는 초밥, 회덮밥, 샐러드 등에 냉장 훈제연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찬 코너에서도 양념게장과 꼬막찜을 없앴다.  

잘라서 판매하는 소형 포장 수박은 비닐랩 대신 플라스틱 케이스와 항균 지퍼백으로 포장한다.  

하절기에 주로 사용하는 제빙기와 블렌더, 아이스크림 제조기, 수족관 등에 대한 소독 주기도 앞당긴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식품안전을 관리하는 품질평가사를 점별로 운영하고 롯데중앙연구소 위생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장 내 위생을 실시간으로 현장 위생을 관리 중이다.  

김갑준 롯데백화점 식품MD팀장은 "여름철 선도 민감 상품을 중심으로 식품위생 집중관리 체제에 돌입해 식중독 등 식품위생 관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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