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5일부터 해외명품 최대 반값 세일
롯데백화점 15일부터 해외명품 최대 반값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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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한 시즌오프 상품을 쇼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비비안웨스트우드 매장에서 한 여성이 옷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해외명품 계절마감 할인(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현상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 대해 14일 롯데백화점은 톰브라운·메종마르지엘라·로로피아나·겐조·코치 등 총 90여 해외명품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고 밝혔다. 15일에는 겐조, 코치, 스텔라 매카트니, 베르사체, 22일에는 오프화이트와 랑방, 알렉산더왕, 발리가, 29일에는 메종마르지엘라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에서 시작한다. 6월 이후에는 톰브라운과 로로피아나, 이세이미야케에서 순차적으로 행사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7일까지 본점·잠실점·대구점·부산본점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도 열어 해외명품 시계·보석 신제품과 한정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렀던 소비 욕구를 한 번에 분출하면서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나 뛰었다. 특히 최근 수 년간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8년엔 18.5%, 지난해엔 28% 늘어나는 등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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