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편하게 '혼자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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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신입사원 아이디어 반영 서비스, 본점·잠실점서 15일부터 시범운영
롯데백화점에 방문한 한 고객이 혼쇼 스티커와 가방 고리를 부착한 채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에소 '혼쇼' 스티커와 가방고리를 붙인 여성이 옷을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13일 롯데홈백화점은 매장 직원의 밀착 응대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혼쇼'(혼자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혼쇼 스티커나 가방고리를 붙이고 롯데백화점을 찾으면 직원 응대 없이 혼자 둘러볼 수 있다. 스티커와 가방고리는 안내데스크, 에스컬레이터 주변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혼쇼 서비스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아우르는 말) 신입사원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에서 15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우수 소비자에겐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관심 있는 브랜드를 골라 예약 신청하면 매니저가 1:1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이 들어선 순간부터 구매, 출차까지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경험과 감정을 연구하고 있다"며 "일방향성 행사 홍보에서 벗어나,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감성 공감 서비스를 통해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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