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함께 선물상자을 당진복지재단에 내리고 있다(사진=현대제철)
30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함께 선물상자을 당진복지재단에 내리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당진) 하동길 기자] 현대제철은 30일 장애인과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2000만 원 상당의 선물상자 400개를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19년째 추석명절을 맞아 소위계층 등 이웃에 대한 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가지 실천과제를 정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전달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특산품인 실치김을 비롯해 잡곡, 라면, 세제 등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는 관내 각 복지시설을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당진지역 31곳 복지시설에 15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기증한 현대제철은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당진시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명절 나눔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으로, 지금까지 누적 환산금액은 13억 45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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