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격오지 군자녀에게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국방부 김은성 보건복지관,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아이비에듀 정윤우 대표이사. (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격오지 군자녀에게 온라인 교육을 지원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국방부 김은성 보건복지관,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아이비에듀 정윤우 대표이사. (사진=롯데장학재단)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격오지 근무 직업군인의 고등학생 자녀 50명을 선발해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와의 협력을 통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격오지에 거주하는 군 자녀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 학생들은 온라인 과외 플랫폼 '아이비에듀'를 통해 오는 2월까지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 중 최대 두 과목을 선택해 주 2회 1:1 수업을 받는다. 성적 향상 효과가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하며, 일부 학생에게는 노트북과 펜마우스 등 학습 기자재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국방부 보건복지관 김은성 관장, 아이비에듀 정윤우 대표가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3월부터 울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과외 지원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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