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국내외 전문가들과 탄소 중립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국내외 전문가들과 탄소 중립 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와 탄소 중립 기여 방안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23년부터 해수부가 추진해온 블루카본 전략의 하나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을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세션 별로는 정책 세션에서 '기후 위기 시대 국제협력과 한국의 노력'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조니 주페스타 박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연구 세션에서는 해조류 및 갯벌 등 신규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잠재력을 중심으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다. 

해수부는 블루카본 전략을 통해 해양의 탄소 흡수력과 기후 재해 대응 능력 강화, 신규 블루카본 인증 및 장기 추진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국제협력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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