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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에스알(SR)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이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까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철도 3사 수장이 동시에 공백 상태에 놓이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사임을 계기로 이재명 정부의 공공기관 물갈이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철도 당국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전달했다. 국무조정실 감찰이 자신을 겨냥했다고 판단하면서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2월 취임한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로 1년 6개월이 남아 았었다.
지난 6월에는 이종국 SR 사장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도 지난 21일 경북 청도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사상 사고 직후 사의를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토부 산하기관 가운데 임기가 만료됐거나 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곳은 모두 8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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