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자본시장 회계법률 전문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61)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이 내정됐다. 지난 6월 이복현 전 원장의 퇴임 이후 두달 만에 공석이 채워진 셈이다.

1964년생인 이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으며, 1992년부터 현재까지 제일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회복지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참여연대 창립멤버로써 현재까지 정책자문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이밖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부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사 등을 거쳤으며, 현재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처럼 이 내정자는 법조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 다수 기업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다음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내정자 프로필]

△인적사항

-1964년 4월 17일생(61세)

△학력

-1983년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1987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주요 경력

-1986년 사법시험 합격(28회)

-1989년 사법연수원 수료(18기)

-1992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

-1992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공익소송위원장, 사회복지위원장, 부회장

-1994년~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집행위원장, 정책자문위원장(現)

-2004년~2010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위원

-2009년~2016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2015년~2018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실무평가위원회 위원

-2018년~2022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2019년~2022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

-2019년~2021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이사

-2018년~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

-2025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