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차관 주재 중동사태 긴급 회의···국내 선박 상황 점검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22일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이후 중동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국내 선박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차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운항 현황과 해운물류 조치 상황을 검토하고 중동 지역의 정세에 대응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살폈다. 

김 차관은 "어떤 위기에서도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해운 물류 업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