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K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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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NHN KCP는 DL이앤씨의 아파트 입주 전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옵션 품목에 대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전용 결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제 시스템은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의 디 셀렉션 계약 시에 적용되며, 입주 예정자는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연동됐다.

앞서 NHN KCP는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디 셀렉션 계약 시 카드 결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전체 고객의 약 70%가 카드 결제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오는 7월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에서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DL이앤씨의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범위 상용화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 공간에 취향을 더한 인테리어 솔루션 브랜드 '디 셀렉션(D Selection)'을 론칭해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아파트 입주 옵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것은 국내 전자결제지급대행(PG)업계 최초로, 주거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NHN KCP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주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결제 인프라 측면에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주택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전자결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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