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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달 25일 쌍둥이를 출산한 김건명 한화갤러리아 고객지원팀 대리, 강남경 한화비전 책임 가정에 각각 육아동행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그룹의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이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다. 횟수에 상관없이 출산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이달 기준 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 소속 39명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5명 △한화갤러리아 9명 △한화푸드테크 9명 △아쿠아플라넷 5명 △에프지코리아 1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 기계 부문에선 24명이 받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회사가 직원들의 고충과 부담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면서 "육아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일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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