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야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부산 가야 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롯데건설은 20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가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인근에 지하 5층~지상 31층 아파트 16개동, 총 199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34억원이다.

롯데건설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사하고자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아파트 외관에 커튼월룩, 옥상구조물, LED 경관조명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가야4구역의 신규 단지명으로 '롯데캐슬 아스테온(ASTEON)'을 적용할 계획이다. 'ASTEON'은 라틴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ER와 영어로 '위에'를 의미하는 ON을 합쳐 만든 합성어다. 

가야4구역은 도보권 내 가평초, 부산개성중, 가야고 등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마트 부산점 등의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며,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을 통해 김해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가야4구역에 담아 부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