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9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에서 당부사항은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9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에서 당부사항은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신입직원들에게 "주어진 나의 역할에 주도권을 갖고 임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춘 진정한 프로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1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4박5일간 경기도 기흥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에 참여, 이같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신한금융 공동 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캐피탈,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DS 등 9개 그룹사 신입직원들이 함께 모여 그룹의 역사와 비전, 문화 등 기본 소양을 익히기 위해 각 사 연수기간 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 회장은 신입직원들을 찾아 "앞으로는 내가 원하는 모습뿐 아니라 상대가 나에게 바라는 모습도 균형 있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오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숨쉬기 운동과 같은 작은 움직임이라도 매일 반복하면 몸과 마음이 보다 정돈된 채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신문을 꾸준히 읽고 궁리하는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생각의 주체성을 길러 단순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춘 신한금융의 일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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