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현대차 전기차 충전소에서 아이오닉5가 충전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는 현대차 애플리케이션 '마이 현대 인도네시아' 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인도네시아에서 현대차가 운영 중인 288개 전기차 충전소의 518개 전기차 충전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부터 전기차 충전 제휴 업체를 늘려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타사 전기차 보유자도 마이현대 인도네시아에 가입할 수 있게 해 전기차 시장 선도자로써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훈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장은 "이번 구독 서비스와 같은 혁신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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