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4일 텐센트 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와 모바일 게임 '천애명월도M' 소셜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천애명월도M 소셜 마케팅 제휴를 시작으로, 레벨 인피니트가 국내에서 선보일 다양한 게임들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레벨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텐센트 게임즈가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출범한 글로벌 게임 브랜드다. 오로라 스튜디오의 천애명월도M, 투어독 스튜디오의 '백야극광'를 비롯한 텐센트의 자회사 게임뿐만 아니라 퍼펙트월드 게임즈의 신작 '타워 오브 판타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유명 신작들의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천애명월도M에 카카오톡 소셜 기능을 적용,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고, 게임에 특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또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카카오 플랫폼 내 다양한 광고 상품들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 돌파에 힘을 싣는 등 다채로운 방면으로 국내 시장 안착에 협력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번 천애명월도M의 소셜 마케팅 제휴가 단초가 돼 레벨 인피니트와 새로운 방향으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텐센트의 국내 게임 마케팅에 차별점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마케팅 모델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톡채널 메시지 전송 통한 이용자 유입 유도 △소셜 기능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 △원스톱 사전예약 시스템 등 타깃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각 게임사의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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