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300만 계좌 돌파···"MTS 기능 강화로 돌풍 지속"
토스증권, 300만 계좌 돌파···"MTS 기능 강화로 돌풍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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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개월 만···국내 개인투자자 30% 점유
사진=토스증권
사진=토스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토스증권은 출범 3개월 만에 신규 개설 계좌가 300만좌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토스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914만명)의 약 30%에 해당하는 계좌 수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3월 15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전체 공개한 토스증권은 지난달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통해 170만명이 넘는 신규 고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 이벤트는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 주주가 돼 투자경험을 넓히고, 토스증권 MTS의 쉽고 편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큰 인기를 얻었다고 토스증권 측은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고객들의 추가 요청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주식 선물받기 시즌 2'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계좌 개설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참여 가능한 구조로, 27일까지 약 70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한편, 토스증권은 최근 오픈 이후부터 청취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MTS의 투자컨텐츠 및 UX를 강화했다. 요청이 많았던 봉(캔들)차트가 새로 반영됐고, ROE(자기자본이익률), PER(주가수익 비율), PBR(순자산비율) 등 대표적인 기업 재무지표도 보강됐다.

또, 주문호가 창은 시세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이 향상됐다. 기존 UX를 선호하는 고객은 간단히 변환 버튼으로 차트 종류를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 시장의 주요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주요이슈'와 투자 교육용 컨텐츠인 '오늘의 발견' 등 차별화된 투자 컨텐츠도 대폭 보강됐다.    

'커뮤니티' 기능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 간 투자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투자자의 투자판단을 돕는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실제 주주와 관심 단계의 사용자를 구분해 왜곡된 정보를 방지할 계획이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번 300만 계좌 돌파는 '밀레니얼 세대와 초보 투자자에게 새로운 모바일 증권사가 되겠다'는 회사의 약속에 고객이 신뢰를 보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MTS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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