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14편 운항
제주항공, 5월 무착륙 해외 관광비행 14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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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뉴클래스 좌석 도입···김포·김해발 항공편도 신설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5월 김포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을 신설하고, 인천공항 출발편에는 프리미엄 좌석인 '뉴클래스'를 운영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인천발 7편, 김포발 4편, 김해발 3편 등 총 14편을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제주항공은 인천발 항공편에서 앞뒤 좌우 간격을 넓힌 뉴클래스 프리미엄 좌석을 운영한다. 운항 날짜는 1일, 5일, 8일, 15일, 19일, 22일, 29일이다. 김포발 항공편의 경우 9일, 16일, 23일, 30일 등 4편이며 김해발 항공편은 1일, 15일, 29일 등 3편 운항하며 항공편 모두 일본 대마도를 선회하고 돌아오는 일정이다.

1인 총액운임은 최저가 기준 뉴클래스 15만1400원 일반석 7만7400원부터다.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면세쇼핑도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항공편은 편당 102석, 김포와 김해 항공편은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5월부터 김포와 김해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하고 인천 항공편에서는 뉴클래스 좌석도 운영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잠시나마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과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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