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7거래일 만에 하락···3130선 마감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7거래일 만에 하락···313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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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9일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3130선 후퇴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p(0.36%) 내린 3131.8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5p(0.10%) 오른 3146.51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3억원, 4111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7259억 원어치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722억5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운수장비(-2.02%), 전기전자(-1.12%), 운수창고(-1.02%), 제조업(-0.70%), 보험(-0.72%), 화학(-0.20%) 등은 떨어졌다. 섬유의복(3.06%), 음식료업(1.67%), 서비스업(1.02%), 의료정밀(0.51%), 비금속광물(0.26%), 금융업(0.17%), 기계(0.67%), 의약품(0.76%), 종이목재(0.50%)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우위국면을 보였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2.78%), 현대차(-1.30%), 셀트리온(-0.64%), 현대모비스(-3.78%), 기아(-2.87%), LG생활건강(-1.20%), POSCO(-1.06%)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NAVER(0.52%), LG화학(0.25%), 삼성바이오로직스(0.92%), 카카오(1.82%)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35곳, 하락종목이 305곳, 변동없는 종목은 6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37p(0.75%) 오른 989.39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38p(0.14%) 상승한 983.4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14%), 씨젠(1.32%), 펄어비스(1.21%), 에코프로비엠(0.36%), CJ ENM(1.49%), 알테오젠(1.48%), 엘앤에프(1.60%), 제넥신(1.24%)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0%), 카카오게임즈(-0.92%), 에이치엘비(-0.42%), 스튜디오드래곤(-2.31%) 등이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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