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백악관 '반도체 대란' 대응회의 소식에 반도체株 강세
[특징주] 백악관 '반도체 대란' 대응회의 소식에 반도체株 강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가안보 및 경제 보좌관들이 현지시간 12일 반도체, 자동차 업체들과 만나 세계적인 반도체 칩 품귀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셈 (3.45%), SK머티리얼즈(1.76%), SFA반도체(3.48%), 에프에스티(2.43%), 실리콘웍스 (4.35%), 에스앤에스텍(6.37%), 피에스케이(3.85%) 등 반도체주들이 전거래일 대비 상승 거래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제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2일 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영향,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파운드리 등과 같은 반도체, 자동차, 테크기업 등이 다수 초청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칩 공급 물량 대부분을 삼성과 대만 TSMC 두 업체가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정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자국 내 생산을 늘리는 데 대한 인센티브 검토, 공급망 취약점 개선 등 여러 대책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