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전주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MOU
희망브리지-전주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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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10일 오후 전북 전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전북 전주시가 전주시청에서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주지역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소의 의료진과 입소자, 재난 취약계층, 재난 위기 가정 아동 등에게 1억6000만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또 재난·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개선 사업, 이재민 등을 위한 모금과 지원, 자원봉사와 구호활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희망브리지와 재난‧재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과거 재해는 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만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나 산불 등 사회재난으로 그 범위가 확대됐다"며 "재해의 범위가 확대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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