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 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 KT DS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경기지역 취약계층에게 설 맞이 사랑의 떡국 배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T DS는 매년 설 연휴에 앞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해 왔다. 홀로 외로운 명절을 보낼 독거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떡국을 직접 대접했으나, 코로나19로 대면이 불가능해 지면서 떡국 패키지를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KT DS 사랑의 떡국 패키지에는 사골육수와 떡국용 떡, 장조림, 김치, 약과가 담겼으며, 서울시 등촌7동 조합사회복지관과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된 취약계층 550가구에 제공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은 KT DS가 설립된 2008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IT기업의 특색을 살려 취약계층 아동이 정보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공부방과 아동센터 등에 코딩교육을 열고 볼링 등 취미활동도 같이 하며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도왔다. 나아가 개발도상국에 컴퓨터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는 코로나 극복 구호 활동에 집중했다.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850명에게 생필품과 예방물품을 보내고, 대구지방경찰청∙다문화가정센터와 협업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400가구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KT DS 사옥이 위치한 서울시와 성남시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900가구에도 특식 도시락과 5찬 도시락을 방문 배달했다.
김명식 KT DS 노조위원장은 "매년 설날이면 가족들이 빙 둘러앉아 떡국을 호호 불어먹던 것이 이제는 너무도 먼 과거처럼 느껴진다"며 "코로나로 인해 한 상에서 마주보고 먹을 수 없어 아쉽지만, 혼자 계시더라도 사골육수 뜨끈하게 끓여 꼭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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