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동원산업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동원산업은 전장 대비 2만4000원(12.87%)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엿새 만의 상승 흐름이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25% 급증한 9997주, 거래대금은 20억7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원산업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8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854억7200만원으로 157.7% 늘었고, 매출액은 7.7% 증가한 7209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