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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주사할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네덜란드에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받은 뒤 올해 독일, 영국에서 출시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네덜란드 출시에 맞춰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의사와 약사, 병원의 의약품 구매 담당자 20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사보험사인 CZ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해 램시마SC 치료비 전액을 환급해주기로 결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램시마SC 발매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출시 직후 네덜란드 현지 병원에서 직접 구매를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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