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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임 최고경영자(CEO) 취임 소감을 남겼다.
무뇨스 신임 CEO는 "이날부터 CEO 임기를 시작한다"며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저를 현대차 첫 외국인 CEO로 임명한 정의선 회장, 장재훈 신임 부회장, 이사회에도 감사한다"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GCOO) 및 미주권역담당으로 합류한 무뇨스 신임 CEO는 이후 딜러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 최대 실적을 잇달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미주 권역을 비롯한 유럽, 인도, 아중동 등 해외 권역 사업을 총괄하는 COO 보임과 더불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현대차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공헌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검증된 경영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현대차 첫 외국인 CEO로 선임됐다.
무뇨스 신임 CEO는 오는 6일 경기 고양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열리는 현대차그룹 신년회에 참석, 미래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애초 3일 신년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4일까지를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기간으로 정하며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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