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고자 신년회 날짜를 사흘 뒤로 미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6일 경기 고양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신년회를 연다. 그룹은 애초 내년 1월 3일 신년회를 열 예정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년 1월 4일까지로 정해진 정부의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신년회 날짜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현대차그룹 신년회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신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정 회장은 내년 신년회에서 자동차 산업 대내외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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