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CEO가 타운홀 미팅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최고 수준의 품질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우리의 저력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 목표로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각 시장별 맞춤형 전략 △소비자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무뇨스 CEO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같은 직면한 난관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 수요를 기반에 두고 있는 만큼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무뇨스 CEO는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는 정신이 중요하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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