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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KB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서 "신작 붉은사막 출시일이 지연된 점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내렸다.
24일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붉은사막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출시일을 내년 연말로 제시했는데, 당초 예상했던 내년 3분기보다 더 지연됐다"며 "이는 내년 실적 추정치의 가파른 하향 조정을 야기하고 차기작인 도깨비의 출시일에도 영향을 미쳐 2026년 실적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검은사막 지식재산(IP)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된 가운데 내년 1월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기에 내년 말 붉은사막 출시 전까지 펄어비스의 신작 모멘텀은 부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올해 연간 영업적자는 25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영업적자 240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2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34%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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