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2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1.4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95억원으로 13% 늘었다.
일반의약품(OTC) 자회사인 동아제약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7.8% 증가한 1515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사업부문과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피로회복제 '박카스' 매출은 73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2% 증가했고, 감기약 '판피린'의 경우 45.9% 증가한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전문 자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로 인해 매출이 18.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37.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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