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 겸직
이서현 이사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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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진=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진=삼성복지재단)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최근 삼성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CSR연구실 고문을 맡기로 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서현 이사장은 지난달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에 고문으로 선임됐다. 2018년 말부터 삼성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맡고 있는 삼성복지재단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CSR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은 기업의 CSR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사장도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글로벌전략실장 겸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으로 있다.

재계에서는 이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까지 겸직함에 따라 사회공헌분야에서 활동 범위를 넓힐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18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사임한 이후 삼성복지재단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해 왔다.

삼성복지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자산 5603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재단이다. 이건희 회장이 줄곧 이사장을 맡아온 삼성그룹의 대표 재단으로, 현재 드림클래스 장학 사업, 어린이집 보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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