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에 관료 출신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추경호 행시 동기
금융위원장에 관료 출신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추경호 행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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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다.

11일 금융·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김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새 정부의 경제팀 수장 인선에 속도가 나는 모습이다.

김 회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의 정통 경제관료다.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시 동기다.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하면서 차기 금융위원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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