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서울회생법원, 개인회생 성공지원 업무협약 체결
캠코-서울회생법원, 개인회생 성공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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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회생법원과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환의지는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무자가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개인회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캠코 개인회생 채무자 전담 재판부 운영 △캠코 내부 직원 교육 지원 △개인회생 신청 상담 및 법률서비스 지원 등 채무자 개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과 개인회생 절차 전반을 지원해 개인회생 신청부담 경감과 인가·이행률을 높여 다중채무자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에는 별도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회생절차 단계별로 △기초상담 및 법률서비스, 신속 개인회생 인가 지원(신청단계) △정상이행 안내 및 긴급 생활자금 지원(이행단계) 등을 제공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채무자의 개인회생 신청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경제활동 복귀지원 채널을 확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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