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서강대와 '메타버스 대학'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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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메타버스 기술 R&D 랩과 대학교육에 메타버스 접목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 (왼쪽부터)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상엽 CTO,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8일 서울시 마포구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 (왼쪽부터)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 송태경 교학부총장, 심종혁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상엽 CTO, 김민구 서비스인큐베이션Lab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서강대학교와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 유니버시티란 대학 학사시스템과 연동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일회성 이벤트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강대가 전 세계 예수회 산하 대학과 교육 협력을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메타버스 가상오피스, 화상강의 등 서비스를 대학강의에 활용 가능하도록 개량하고 교육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내 메타버스 기술 R&D 랩을 설치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CEO)는 "메타버스가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교육에서도 실증 사례가 나온다면 메타버스가 한 단계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유니버시티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메타버스 캠퍼스, 유니버시티가 선진 대학교육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전 세계 대학과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연구개발과 실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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