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1236가구 조기 공급
LH, 행복주택 1236가구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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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2 B-15 조감도. (사진=LH)
화성 향남2 B-15 조감도.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1236가구 공급에 참여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매해 분기별 행복주택 정례 통합모집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청년·신혼부부 등의 속도감 있는 주거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시기를 앞당겼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주변시세 대비 60~80%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주택은 수도권은 2개 단지(고양지축 A-2블록 194가구, 화성향남2 B-15블록 922가구) 1116가구이며 지방권은 1개단지(전주덕진 120가구)이다.

고양지축 A-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전 세대가 전용면적 55㎡ 규모로 공급된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통일로 및 고양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화성향남2 B-15블록은 인근에 향남제약 일반산업단지, 화성발안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청년층 등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령자 등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이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올 한해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000가구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며 "질 좋은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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