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1000만명 돌파
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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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6일 기준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국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인증서다. 암호 없이 패턴·지문·페이스아이디(Face ID)로 로그인하고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로 1일 최대 5억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정부24, 국세청 홈택스, 국민비서 등 56개 공공서비스에서도 간편인증을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B증권 M-able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할 경우 추가 인증 없이 주식매매가 가능하며 공모주 청약에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KB모바일인증서를 마이데이터 통합인증기관의 사설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KB국민카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달 출시할 국민은행 '전자문서 서비스'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스타뱅킹 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가입하면 중요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는 월평균 7700만건의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대표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양한 기관으로 활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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