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71억원으로 전년보다 24.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2억원으로 16.2% 증가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냈다.
휴젤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제제의 국내외 매출이 13.8%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6년 연속으로 국내 보툴리눔 제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36.3% 늘었다. 국내 보툴리눔 제제 기업 중 처음으로 진출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아시아 지역 매출이 30.7% 늘었다.
휴젤은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사환제약과 현지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협업 아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휴젤의 중국 보툴리눔 제제 시장 점유율은 10%로, 올해는 2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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