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 A16블록 공공분양주택 149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이달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별로 △59㎡ A형 531가구 △59㎡ B형 280가구 △59㎡ C형 269가구 △74㎡ A형 142가구 △84㎡ A형 276가구로 구성됐다
1498가구 중 1269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유형이다. 229가구는 일반공급 물량이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전체 신청물량이 미달될 경우에는 남은 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한다.
분양가는 전용 59㎡ 3억~3억3000만원, 전용 74㎡ 3억7000만~4억1000만원, 전용 84㎡은 4억2000만~4억60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고 공급 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해야 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로 선정된 자는 재당첨 10년 제한에 전매는 6년간 제한되며, 3년간 거주의무가 있다.
파주운정3지구는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수도권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지구 1㎞ 거리 이내에 GTX-A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며, 국도 77호선, 지방도 357호선, 지방도 56호선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중·고등학교 건립이 계획돼 있어 학세권 입지이며, 각종 대형마트와 유통시설이 위치해 생활 편리성 또한 높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원격검침, 음성비서, 무인택배, 스마트 환기시스템, 거실 조명 제어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 디지털 시스템이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8일 개관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인원수 제한을 위해 사전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6~18일), 당첨자 발표(3월3일), 계약체결(5월9일~13일)이며,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